(뒷담화3) . 하녀를 범하려다가 당한 모욕 등으로 수치심을 느껴 몇 차례나 자살을 시도했다. –러셀- . 그는 제자의 항의에 쩔쩔매며 변명하는 스승이었고 낮 잠잔 제자에게 벌컥 화를 내기도 했다. 때로는 자기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으며 관청에 나가 일할 때는 윗사람에게 온순하고 아랫사람에게 엄격한 다중인격자의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. –공자- . 나의 시체를 노천에 버리는 것은 까마귀나 독수리떼에게 뜯어 먹도록 주는 것이며, 땅에다 묻는 것은 개미떼나 땅강아지에게 먹도록 주는 것이나 이 둘이 무엇이 다르겠느냐? -장자- . 바둑을 두던 중 모친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. 그러나 그는 바둑을 계속하였다. 잠시후 그는 술을 잔뜩 들이키고는 큰소리로 울면서 붉은 피를 토해냈다. –완적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