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이름2)
*이황의 “퇴계” 는 주변의 냇물 이름 , 이이의 “율곡” 은
동네 이름이며, 김시습의 “매월당” 은 서재의 이름, 정약용의
“다산” 은 주변 산의 이름인 것이다.
호는 너무 거창하게 지으면 오히려 촌스러운 것이 되니, 가능한
한 소박하게 지어서 겸손을 표해야 하는 것이다.
*남의 호를 높여서 “아호”라고 합니다.
*”시호”돌아가신 뒤에 왕명으로 지어주는 호이니, 대개 살아서의
행적을 따서 지었다. 충무공의 경우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
돌아 가셨으나 “충”자를 넣고 무공을 세우셨으니 “무”자를 넣어
“충무공”이라 하였습니다.
*”묘호”는 왕과 왕비가 죽은 후에 붙이는 시호로서, 역시 살아서의
행적을 고려해서 짓는데 종묘에 안치할 위패의 이름이라고 해서
묘호 라고 하였습니다.
|